분류 전체보기 6

생리의 굴레

생리! 여자라면 벗어날 수가 없는 굴레. 폐경 이후로는 괜찮다고 하는데 그때는 또 여성호르몬이 줄어서 여러가지 증상이 생긴다고 하니까 몸이 참 힘들게 만들어졌다 싶고 ... 아무튼 생리통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별 느낌 없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 그때그때 다른 데가 아프고 배란통까지 하는 나같은 사람도 있는 법이다. 어떤 사람은 주기가 엄청나게 길어서 몇 달에 한 번 하기도 하고, 하더라도 3일 정도로 짧게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8일 이상으로 길게 하기도 하고, 주기가 터무니없이 짧은 경우도 있다. 생리는 정말 사람마다 너무나 다른 경험을 하기 때문에 같은 여자라고 하더라도 그 사람이 심한 생리통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생리통이 심한 사람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여직원휴가를 상..

그리고... 2021.12.07

추억이 담긴 사진 정리

학교 계정으로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뭐 이런저런 요금 정책의 변화로 드라이브를 정리해야 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아이클라우드로 온갖 사진을 다 다운받았다. 원래 50g 정기결제를 하고 있었는데, 다운받고 나서도 용량이 좀 남고 해서 아까운 생각이 들고 하길래 이제 클라우드 서비스를 그만 이용할까 싶어서 사진 정리를 시작했다. 스마트폰 이전의 핸드폰들은 사진 화질이 좋지도 않아서, 두고두고 볼 만큼 가치있을 것 같지도 않고... 10여년 전에 왜 찍었지 싶은 것들도 있다. 그때는 아마 사진을 찍고 싶었나 보지. 예를 들면 아래의 산세베리아는 대학교 1~2학년 때 키우던 것이다. 그리고 타이머는 내가 고등학교 시절 애용했던 타이머. 네 가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유용한 타이머였는데, 요즘은 찾..

탐독기 2021.12.01

[속옷] 네모팬티

요즘 편한 속옷이 대세라고, 와이어 없는 브라가 유행한 지 오래됐다고 하는데 얇은 브라렛을 하고 나서면, 가슴 형태가 와이어 있는 브라처럼 딱 잡혀 있는 게 아니다 보니까 '속옷 입은 거 맞냐'는 시선도 있는 것이 현실. 그런데 브라를 하고 하루 종일 나가 있다 들어오면 정말 소화가 안 되는 느낌에다, 몸통 사이즈가 잘 맞지 않아서 불편한 점은 덤. 우리나라는 속옷을 대강 사 입는 문화..가 많다보니 엄마도 딸도 그냥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사온 속옷을 입어서 가슴 사이즈에 안 맞는 속옷을 입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나는 묘기증이 있어서, 속옷 라인을 따라서 피부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속옷을 착용하지 않는 걸 선호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살다보니 그래도 가슴이 처지면 어쩌지 이런 생각..

의생활 2021.11.30

원두 구매처, jura 사용후기

https://smartstore.naver.com/coboccoffee 원두를 사 먹는 집이다. 아마 광주 쪽에 카페가 있는 것 같은데 별도로 원두도 파는 듯하다. 스타벅스 원두는 수입한 지 오래 되어서 그런지 로스팅한지 오래된 원두라 그런지 가격 대비 별 특별한 맛이 없었고, 프릳츠커피 등 원두도 먹어봤는데 에스프레소 머신은 원두를 너무 금방 소모해서 좀 가격 대비 괜찮은 게 없나 검색하다 찾은 집이다. ​ 1kg을 구매하면 250g씩 소분포장되어 오기 때문에, 괜히 원두의 향도 잘 보존된 것 같고 기분이 좋달까? 저번에 한 번은 구매하고 나서 박스가 두 번 도착했길래 문의했더니, 당일에 로스팅 기계를 청소했다나 하면서 혹시나 맛이 다를 수 있어서 정비하고 한 번 더 보내드렸다고 해서 감동... 어차..

식생활 2021.11.30

스냅스 이용후기 (내돈내산)

사진으로 자잘한 거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들 알겠지만 스냅스가 사이트가 편리하게 되어있다. (100% 내돈내산)​ 올해 만든 아이템은 1. 달력 2. 키링 3. 포토카드 ​ 1. 달력 달력.. 을 그냥 사면 되지 왜 만드냐고 생각했었지만 다들 만든다길래 한 번 해봤다. 만들고 나서 1+1 행사를 바로 해버려서 속이 좀 쓰렸지만 달력 퀄리티는 좋았다. 사진을 넣고 간단한 조정만 해주면 달력이 제작되어 배송된다. 지금까지 탁상용 달력을 구매해 본 적은 없고 판촉용 제품이 있으면 쓰고 이런 식으로 살다 보니 스냅스 제작 제품에 대해서도 큰 기대가 없었는데, 제품의 질이 꽤 괜찮다. 종이도 두툼하고 인쇄된 사진도 선명하게 나와서 내 얼굴이 들어간 제품이 있는 게 좀 부담스러울 정도.. 핸드폰 사진과 디지털..

그리고... 2021.11.30

[diet] 오늘의 diet : 맛불리

o 컬리플라워 볶음밥 ​ 유튜버 맛불리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그 대신에 천사채를 당면화하거나, 밥 대신 컬리플라워를 부셔서 먹거나, 양배추 양을 늘리거나 하는 식으로 식단을 짜놓았다. 컬리플라워는 특유의 향이 있어서 입에 안 맞는 사람은 안 맞다고 하는데, 나는 브로콜리며 컬리플라워 같은 것을 워낙 좋아해서 이걸 먹는 건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컬리플라워를 밥하고 볶으면 정말 뭐가 밥이고 뭐가 컬리플라워인지 인식도 잘 안 되고 배는 불러서 탄수화물 줄이기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 시도하기 좋다. ​ 다만 치명적인 단점... 소화기관이 튼튼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에는 복부팽만감이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드시모네 유산균을 먹고도 별 효과를 못 봤던 나는 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역시나 어려운 점들이 있..

식생활 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