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한 속옷이 대세라고, 와이어 없는 브라가 유행한 지 오래됐다고 하는데 얇은 브라렛을 하고 나서면, 가슴 형태가 와이어 있는 브라처럼 딱 잡혀 있는 게 아니다 보니까 '속옷 입은 거 맞냐'는 시선도 있는 것이 현실. 그런데 브라를 하고 하루 종일 나가 있다 들어오면 정말 소화가 안 되는 느낌에다, 몸통 사이즈가 잘 맞지 않아서 불편한 점은 덤. 우리나라는 속옷을 대강 사 입는 문화..가 많다보니 엄마도 딸도 그냥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사온 속옷을 입어서 가슴 사이즈에 안 맞는 속옷을 입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나는 묘기증이 있어서, 속옷 라인을 따라서 피부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속옷을 착용하지 않는 걸 선호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살다보니 그래도 가슴이 처지면 어쩌지 이런 생각..